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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북중 '이상기류' 국제사회 노출...한중 관계는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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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과 접경 지역 17곳에 무선국 설치 계획

북한 "주파수 간섭 우려…사전 조율도 없었다"

7월 UN 산하 ITU에 통보…"북중 마찰 이례적 노출"

6월 29일, 북한 TV 송출 돌연 러시아 위성으로 바꿔

[앵커]
올해 10월 수교 75주년을 맞는 북한과 중국의 '이상기류'가 국제기구에서도 노출됐습니다.

반면, 한동안 멀어졌던 한중 관계는 회복 신호가 뚜렷해 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압록강 너머 북한 신의주 땅이 훤히 보이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중국은 이곳을 포함한 접경 지역 17곳에 라디오 방송용 무선국 설치 계획을 세웠습니다.

북한은 주파수 간섭이 우려되고 사전 조율도 없었다며 국제전기통신연합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