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경기 부천 모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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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경찰이 화재 발생 5일 만에 호텔 업주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불이 난 호텔과 업주 주거지, 이 호텔 소방점검을 맡아온 A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업체는 과거부터 이 호텔 자체 소방점검을 맡아왔으며, 올해 4월에도 한 차례 점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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