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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김상훈, 야 독도조사단 출범에 "괴담 선동 정치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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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괴담·선동 수습 비용 1조6000억원…구상권 청구하고파"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23.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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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단 출범과 관련해 "밑도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를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밑도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입원한 병상에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했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표가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 행태의 근거로 언급한 서울 6개 지하철역의 독도 모형물 교체와 용산 전쟁기념관의 독도 모형물 (교체는) 모두 노후화돼 보수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거나 관람 동선에 방해된다는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는 "서울교통공사와 전쟁기념관 측은 모두 보수 작업을 거쳐 새로운 독도 모형물을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잠실역, 안국역, 광화문역 모형은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춰 공개된다고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일선 기관들의 통상적 노후시설물 교체마저도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 독도 지우기라고 마구잡이식으로 부풀리고 왜곡하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밑도 끝도 없는 괴담 선동 정치를 중단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부터 시작된 방사능 범벅의 물고기, 돌팔이 과학자라고 운운하는 민주당의 괴담 선동 정치에 대해 각종 검사 비용 등으로 뒷수습하기 위해 정부가 쓴 국민 혈세가 무려 1조6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괴담 선동 정치에 낭비된 천문학적 국민 혈세에 대해 이재명과 민주당에 구상권 청구라도 하고픈 심정"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10월1일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과 1910년 10월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과 국군의날이 겹치는 것은 우연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한 강득구 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면서 "이런 행태는 거의 공상소설 수준의 망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1950년 10월1일 대한민국 국군이 최초로 3·8선 돌파해서 북한으로 진격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민주당은 국군의 날 조차 몽상 같은 친일 프레임으로 엮으려고 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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