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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미국 원전기업의 '몽니'? "원전, 한국산 안 돼" 체코 정부에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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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이뤄낸 쾌거입니다.

그런데, 최종 계약을 앞두고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기술 소유권을 주장하며 체코 정부에 항의하고 나선 겁니다.

한수원이 체코에 수출하려는 원자로가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했으니,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수출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