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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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메타,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정부가 최근 발표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규제 계획에 반발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빅테크가 포함된 아시아 인터넷 연합(AIC)은 공개 서한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표한 SNS 플랫폼 규제안이 혁신을 저해하고 투자를 방해할 것이라며 관련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는 지난 7월 국내 사용자 800만 명 이상의 SNS 플랫폼에 대해 이번 달부터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사이버 범죄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MCMC는 2025년 1월 1일까지 이를 준수하지 않는 플랫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MCMC는 사용자 데이터 보호 강화, 콘텐츠 중재 개선, 13세 미만 아동의 플랫폼 접근 제한 등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AIC는 정부가 계획을 발표하기 전, 해당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공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프 페인 AIC 전무이사는 "업계는 이러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투명성, 공정성, 합리적인 일정에 기반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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