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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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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에콰도르 해군에 해양오염 방제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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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함정 인수단, 5일간의 집중 교육 통해 해양오염 대응 역량 강화

아주경제

해양경찰청은 에콰도르 해군 16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사진=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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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에서 에콰도르 해군 16명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해양경찰이 퇴역함정 3001함을 에콰도르에 무상으로 양여함에 따라, 이를 인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에콰도르 해군 함정인수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에콰도르 해군의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에콰도르 현지에서 해양오염 사고 대응 관련 전문교육이 부재한 점을 감안하여, 단기간에 최상의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방제이론 수업 △해안·해상 방제 실습 △방제함정 및 광양 광역방제지원센터 현장 견학 등 수준 높은 방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갈라파고스섬과 같은 세계적인 생물다양성의 보고를 간직한 에콰도르에 한국의 우수한 해양오염 방제역량을 전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에콰도르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와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여수=박기현 기자 qkrq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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