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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배달앱에 고객 정보 깜깜이…소상공인들 "데이터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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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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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등 배달플랫폼 업체와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가 27일 3차 회의를 열어 수수료 부담 완화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 등 입점업체들은 배달플랫폼 업체에서 수수료와 광고료 산정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플랫폼사들이 '가게배달 주문'보다 '플랫폼 배달' 주문으로 유도하는 등의 불공정 관행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고객 정보 등 주문 데이터를 입점업체가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데이터 공유를 주장했다.

아울러 입점업체들은 상생안 마련으로 협의체 활동이 종료된 뒤에도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실태조사를 하는 등 상생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플랫폼업체들은 이같은 입점업체들의 요구를 청취하고 데이터 공유 등 일부 주제에 대해서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협의체는 다음 회의에서도 수수료 부담완화 방안과 상생안 참여 인센티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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