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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혁신당, 웹사이트 구축비 미지급 논란에 "업체가 개발 미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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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발언하는 조국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날 회동했던 조 대표는 이날 마스크를 착용한 채 회의에 참석했다. 2024.8.22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조국혁신당은 27일 당 웹사이트 구축 용역비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소프트웨어업체의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 해당 업체가 약속한 개발 작업을 완수하면 잔금을 즉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소프트웨어업체 '이브레인컨설팅'이 견적서에 명시된 홈페이지 기능 일부의 개발 작업을 완수하지 않았다며 "이를 이행해야 잔금을 지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당은 잔금을 공탁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4월 9일 이브레인컨설팅과 1억2천500만원에 홈페이지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선수금 5천만원과 중도금 3천750만원 등 총 8천7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견적서에 명시된 회원 로그인 기능, 당원전용 게시판 기능, 당비 납부 운영관리 기능의 개발작업을 완수하지 않았고, 이를 완수해야 잔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게 조국혁신당 설명이다.

앞서 이브레인컨설팅 측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혁신당과 웹사이트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웹사이트 구축 업무를 했으나 대금을 계속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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