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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리플(RIPPLE)코인 가격 고개 어디까지 쳐드나?...침묵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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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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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리플이 오랜만에 고개를 쳐들었다. 이틀 연속 음봉을 기록한 후 소폭이지만 양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단 좋은 시그널이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의 흐름 살펴보면 여전히 안심을 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같은 대장주도 움직임이 정체되는 듯 하다. 여전히 보합 국면이라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언제 다시 양봉으로 변화할 지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코인 시장 전반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른 것 같지는 않다.

리플도 이런 분위기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다행히 하락 국면은 멈추고 다시 상승으로 전환하기위해 고개를 약간 쳐들었지만 이런 힘을 언제까지 유지할지까 사실상 관건이다. 무브먼트를 볼 때는 힘이 그리 센 것 같지는 않다.

상승이든 하강이든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서 볼 필요가 있다. 급격한 흐름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경사도가 급격해지면 긴장을 할 필요가 있다.

완만한 곡선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하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며 횡보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8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700선 후반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은 숙제가 남아 있다는 이야기이다.

700선 후반에서 800중반까지 박스권에 갖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재성 재료가 나왔음에도 움직임이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은 리플 대응시 유념해야 할 사안이다.

미국 금리 향방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항소 우려로 인해 시장이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플 항소에 대해 이렇다할 소식은 아직 없다. 오히려 이것이 리플의 움직임에 악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불확실성이 수요와 가격에 타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는 여전히 SEC에 대한 공포감이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리 갠슬러 의장에 대한 소문이 여전한 것을 보면 그 공포감의 크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카멀라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재무부 장관에 기용한다는 설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 같다.

SEC는 솔라나에 대해서 액션을 가한 바 있다. 이 사안 역시 리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리플도 ETF 신청을 할 가능성이 큰 코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리플에게도 똑같은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SEC가 솔라나 현물 ETF 신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이더리움도 현물 ETF 승인이 나기 위해서 많은 고초를 치러야 했다. S1이 허가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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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SEC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코인생태계에는 항상 까다로운 허들을 제시했다. 쉽게 허용하는 사안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리플에 대한 불안함은 오히려 침묵 때문일수도 있다.

항소여부가 결정되면 오히려 가격은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는 여전히 매파들로 자유롭지 않은 국면인 것 같다.

가시화됐던 것이 다시 철회된다면 시장의 실망감은 매우 클 것 같다. 변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일 수 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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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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