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지,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서 다회용기 체험 브이로그 영상 공개

유튜버 햄지가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인 경기 광명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가게에서 포장 음식을 다회용기로 받은 모습./유튜브 ‘집나간 햄지’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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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와 129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햄지가 만났다.

27일 오후 햄지는 채널 ‘집나간 햄지’에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에서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체험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햄지는 광명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음식문화거리 가게에서 포장·배달 음식을 먹는 모습을 담았다. 카페에서 포장 주문한 커피를 다회용컵으로 제공받고, 포장·배달 주문한 음식도 다회용기로 받는 등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다회용기 사용을 체험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와 광명동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2곳을 특화지구로 지정, 일반음식점·커피전문점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로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1회용품 제로데이 캠페인’ 등 홍보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특화지구로 지정된 음식문화거리의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특화지구 중심으로 1회용품 안 쓰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특화지구를 넘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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