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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고성·삿대질 일삼던 여야, 정기국회 직전에야 민생법 지각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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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국회' 비난 여론 직면…비쟁점법안 28건 '일사천리' 의결

본회의장 이례적인 웃음소리도…간호법 통과에 방청석 간호사들 눈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김치연 기자 = 지난 5월 말 임기를 시작한 후 석 달 동안 본회의에서 고성과 삿대질을 주고받던 여야가 28일 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했다.

그간 본회의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노란봉투법' 등 여야 간 이해가 첨예한 쟁점 법안들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기가 일쑤였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재표결에서 부결되는 과정이 반복되는 상황에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뒤늦게 여야가 정기국회 직전 밀린 숙제를 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