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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대표·본부장 구속...중처법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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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박순관 대표와 그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와 인력 공급업체 대표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박 대표와 박 총괄본부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혐의사실이 중대하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리셀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2명에 대해서는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보고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