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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국토부 장관 "전세 효용 다했다...20년 장기임대로 새 선택지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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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 일변도의 임대주택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기업이 참여하는 20년 장기임대주택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2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찾아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 추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악질적인 전세사기범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전세금을 내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이런 추세가 구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