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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대재해법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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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구속…중대재해법 첫 사례

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사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어제(28일) 고용노동부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해 "혐의사실이 중대하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업체 대표가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

손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아리셀 #중대재해처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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