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리뷰 사이트 옐프(Yelp) [사진: 옐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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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제기했다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옐프는 구글이 경쟁사보다 열등한 업종을 선호함으로써 지역 검색 서비스에서 독점을 창출하거나 유지해, 경쟁에 해를 끼치고 지역 검색 서비스의 품질이 저하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구글이 일반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에서 사용자를 자사의 지역 검색 업종으로 유도하는 방식은 경쟁업체가 규모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별도의 제품을 불법적으로 묶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옐프는 법원이 구글에 반경쟁적 행위를 중단하고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명령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레미 스토펠먼 옐프 최고경영자(CEO)는 "사용자가 구글을 떠나지 못하게 함으로써 다른 검색 서비스가 고객에게 다가가고, 규모를 확보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구축하는 데 방해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검색 경쟁을 억제하면 더 많은 지역 광고주가 구글로 이동하기 때문에 광고주에게도 피해를 준다"라며 "구글은 광고주로부터 더 많은 수수료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앞선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옐프는 지난 2020년에도 구글에 대한 반독점 불만을 제기하며, 유럽연합(EU)에 구글의 자기 특혜 혐의에 대해 제소하고 정부 기관에 구글을 고발하는 데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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