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세이프(MagSafe) 충전기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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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일부 무선충전기가 중국에서 판매 금지될 위기에 처했다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모바일 및 휴대용 무선충전 장비에 대해 100∼148.5㎑, 6765∼6795㎑, 13553∼13567㎑ 등 3개의 주파수 대역만을 허용하는 새로운 무선주파수 운영 규정을 발표했다. 애플의 15W 무선충전기는 자사 자석형 맥세이프와 Qi2 표준에 근거하는데, 이들 모두 중국의 새로운 규정 범위를 벗어나는 360kHz 주파수에서 작동한다.
이에 따라 애플은 중국에서 맥세이프 작동 주파수를 변경하거나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허용된 127.7kHz 주파수에서 작동하는 느린 7.5W 충전 기술만 지원하게 되어 맥세이프를 통한 무선 충전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업정보화부는 오는 9월 1일 발효되는 이 새로운 규정이 항공 산업의 무선 통신 등 무선 작업에 대한 해로운 간섭을 피하고 전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맥세이프는 아이폰 12와 후속 모델들에 쓰이고 있고, Qi2는 아이폰 8 이상 모델이나 다른 모바일 기기의 무선 충전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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