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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사기 등 10여건 수배 용의자, 수원서 잠복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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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사기 등 혐의로 10여 건의 수배가 내려진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연합뉴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로고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29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50분께 한 제보자로부터 "사기 용의자 A씨가 곧 수원에 계약하러 올 예정"이라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은 제보자가 특정한 시각인 지난 28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사무실 주변에 사복 경찰관을 잠복시켜뒀다가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께 A씨가 나타나자 곧바로 체포했다.

A씨는 사기, 근로기준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10여 건에 달하는 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수배 관서에 인계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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