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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퍼스트 디센던트' 첫 시즌 업데이트 '침공'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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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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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화제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작품 출시 후 두 달간 진행된 '프리 시즌'을 마치고 첫 번째 시즌인 '침공' 업데이트에 나선다.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은 29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시즌1 '침공(Invasion)'을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가오는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넥슨은이날 진행된 시즌1 첫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계승자 '헤일리 스콧' 새로운 형태의 던전 '침공' 계승자 성장 시스템 '역배열 강화' 시즌1 '배틀 패스' 신규 궁극무기 '엑스카바' 메인 스토리 신규 에피소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승자 '헤일리 스콧' 참전 … 강력한 '대물 저격총' 사용

신규 계승자 '헤일리 스콧'은 계승자 부대에 새로 합류한 신참으로, 과거 게릴라 부대의 보급병에서 전설적인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계승자가 되며 감정이 고조되면 체온을 급락시켜 냉기를 발산하는 능력을 얻었다. 또한 강력한 대물 저격포로 먼 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헤일리'는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총기 데미지에 추가 피해를 부여하는 '초저온탄' 주위에 냉기 회오리를 내뿜으며 적을 밀쳐내는 빙결 광선을 발사하는 '폭풍 올가미' 이동 속도가 점차 감소하지만 총기와 스킬의 치명타 확률, 총기 관통력이 대폭 증가하는 '차가운 분노' 등의 스킬을 갖고 있다.

'헤일리'는 궁극기인 '극한'을 사용할 시 전용 무기인 대물 저격포로 무기를 교체한다. 스킬 지속 기간 동안 대물 저격포의 관통력과 총기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며 추가 냉기 스킬 피해를 입힌다. 특히 약점 공격에 성공하면 정신력을 회복하고, 스킬을 종료할 때 남은 탄환이 많을 수록 스킬의 대기시간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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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스의 '침공'과 계승자 성장 시스템 '역배열 강화'

시즌1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던전 요소인 '침공'을 만나볼 수 있다. 업데이트 직후부터 매일 어려움 난이도의 '침투 작전' 중 두 개의 던전에 빌런 집단 벌거스의 '침공' 이벤트가 발생한다. 침공이 시작된 던전은 '침투 작전' 또는 '침공'을 선택해 시작할 수 있다.

'침공' 던전은 혼자서만 도전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방어 체계가 구축돼 있다. 기존 던전과는 다른 루트와 퍼즐, 공략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침공을 막아내는 것이 목표다. '침공'은 던전당 하루에 두 번 클리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요소인 '침공'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어려움 필드에서 활동해 '철의 심장 입자'를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철의 심장 입자'는 계승자의 능력을 강화하는 '역배열 강화' 시스템의 재료가 된다.

'역배열 강화'는 기본 능력치를 개선하는 '사냥' 속성 저항력을 개선하는 '속성' 회복 능력을 개선하는 '회복' 방어 버프를 제공하는 '생존' 유용한 효과를 선물하는 '시즌' 등 5개 라인으로 나뉜다. 플레이어는 해금한 효과 중 3개를 선택해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한 라인의 효과 4개를 모두 해금하면 해당 라인의 컬렉션 효과를 획득한다.

라인 컬렉션 효과는 시즌 동안 항상 적용되는 패시브 효과다. 모든 역배열 강화를 해금하면 활성화된 효과 3개와 각 라인의 패시브 효과 5개를 모두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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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배틀 패스' … 여러 개선 사항도 적용

플레이어들은 시즌1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배틀 패스'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배틀 패스 경험치를 얻고, 배틀 패스의 '티어'를 높여 여러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프리미엄 배틀 패스 구매 시 더욱 뛰어난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시즌1 배틀 패스에서는 강력한 신규 궁극 무기 '엑스커버'가 등장한다. '엑스커버'는 다양한 계승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닌 돌격소총이다. 적을 공격할 때 전압을 충전하고, 충전된 전압을 에너지 유탄으로 발사하는 특성을 지녔다. 배틀 패스에서 무료 트랙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넥슨은 이와 함께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한다.

이 회사는 '보이드 파편'과 '융합로 루프'를 개선해, 플레이어가 어려움 난이도에서 보이드 파편을 한 번 플레이하면 융합로를 한 번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보이드 조각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융합로에서 요구되는 보이드 조각이 한 종류로 통합됐다.

어려움 난이도의 '침투 작전'은 랜덤 선택 옵션이 제거되고, 대신 프리셋 선택 방식으로 변경된다. 같은 프리셋을 선택한 플레이어끼리 공개 매칭으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향후 소켓타입 부여를 한 번 사용하면, 해당 슬롯에 부여된 소켓타입이 영구적으로 저장돼 언제든지 이전에 부여했던 소켓타입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제이버와 블레어, 에이잭스 등 플레이어들의 사용률이 낮았던 계승자의 밸런스가 상향 조치됐다.

이 밖에도 넥슨은 10월 10일, 시즌1의 두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얼티밋 계승자 '얼티밋 프레이나' 신규 보이드 요격전 '데스 스토커' 신규 최상위 난이도 '침투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작품 출시 이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6만 4860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두 달 간의 프리 시즌을 진행하면서 콘텐츠를 모두 소모한 플레이어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그 때문인지 지난 24일과 25일 주말 기준 동시 접속자 수는 5만 2000여명에 그쳤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작품의 모멘텀을 다시금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꾸준히 게임을 개선하고, 플레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장기 흥행작으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1 업데이트는 이를 위한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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