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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지식공유 플랫폼 ‘지식인’(지식iN) 서비스에 투입했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26일 생성형 AI 클로바X의 AI 서비스 경험과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식인에서 답변하는 ‘지식이’를 선보였다.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지식이는 104개의 질문에 답했다.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점차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지식이의 프로필 페이지를 통해 “아직 실험 중인 단계라 부정확, 부적절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업·다운, 댓글, 답변 등으로 의견을 남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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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식인 서비스가 ‘지식 커뮤니티’로 진화하는데 속도를 내기 위해 생성형 AI를 접목한 것으로 보인다. ‘지식이’의 높은 품질의 답변을 지속해서 제공한다면 더욱 많은 이용자의 궁금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이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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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식인뿐만 아니라 검색·커머스·광고·웹툰 등 서비스 전반에 탑재하고 있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I가 단순히 기술 혁신으로 그치지 않고 자사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도 함께 확대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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