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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韓, 딥페이크 성착취물 취약국 1위…WSJ "전세계적 문제의 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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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안업체 보고서 "전체 피해자중 53%가 한국인…상위 10명 중 8명 韓가수"

"딥페이크 성착취물 1년새 464% 급증…피해자 99%가 여성"

외신도 촉각…BBC, n번방·몰카 등 "디지털성범죄 흑역사"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내에서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으로 당국이 집중 단속에 나선 가운데 전세계에 유포된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 연예인이라는 해외 보안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인 '시큐리티 히어로'는 최근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서 한국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