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칠곡 할매 래퍼 '수니와칠공주' 결성 1주년…"마지막까지 랩과 함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칠곡 할매 래퍼 '수니와칠공주' 결성 1주년…"마지막까지 랩과 함께"

평균 연령 85세로 국내 최고령 래퍼 그룹인 경북 칠곡의 '수니와칠공주'가 결성 1주년을 맞았습니다.

1주년을 맞은 할매 래퍼들은 "일 년 동안 꿈을 꾸듯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며 응원해준 국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할머니들은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뒤 자신들의 애환을 랩에 담아 지난해 8월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공연 등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우리는 마지막 숨을 내쉬는 순간까지 랩을 하리라고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랩을 때리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용돈도 벌며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칠곡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