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사반 제보] 지적장애인에 소변 본 20대 무리, "부모 죽인다" 협박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대 남성 무리가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아들에게 소변을 누었다는 부모의 제보가 오늘(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27세 아들은 중증 자폐성 지적장애인으로, 지난 22일 서울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20대 남성 무리에게 폭행당했습니다.

특히 가해 무리 중 두 명은 아들을 향해 소변을 누었습니다. 다른 한 명은 이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영상을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하듯 퍼트리기도 했습니다.

부모에 따르면 가해 무리는 아들 머리에 침을 뱉고, 돈까지 빼앗았습니다.

부모는 아들 지인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게 됐고, 가해 무리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