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비상 진료 체계 원활?…뇌혈전 의심 중학생 12시간 대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 사태가 이어지면서 응급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는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중학생이 뇌혈전 의심 진단을 받았지만, 12시간을 대기한 다음에야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부산에서 열사병 증세로 쓰러진 40대 남성이 구급차로 옮겨졌지만, 지역 내 10여 개 응급 의료 기관에서 수용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