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0일 미국 나스닥 지수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에 매수가 유입해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24 포인트, 0.30% 올라간 2만2268.09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230.7로 개장한 지수는 2만2342.25까지 뛰었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433.08로 52.1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9%, 건설주 3.72%, 금융주 0.54%,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28%, 석유화학주 0.17%, 식품주 0.66%, 방직주 0.48%, 시멘트·요업주 0.30%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30개가 오르고 308개는 내렸으며 101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11%, 롄화전자(UMC) 1.65%,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50%, 즈위안 0.50%, 롄쥔 0.87%, 르웨광 0.99%, 치훙 1.34%, 샹숴 1.14%, 시리 1.29%, 신르싱 1.57%, 화방전자 2.12%, 쉰신-KY 2.92%, 롄마오 5.58%, 타이광 전자 5.68%, 촹이 0.90%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90%, 양밍 2.54%, 완하이 4.67%, 대만고속철 1.70%, 위룽차 0.74%, 허타이차 1.38%, 통신주 중국전신 0.40%, 대만 플라스틱 0.19%, 궈타이 건설 2.33%, 궈찬 1.67%, 아세아 시멘트 0.45%, 식품주 퉁이 0.49%, 롄방은행 1.31%, 안타이 은행 1.68%, 퉁이증권 1.34%, 화난금융 0.79%, 중신금융 0.15%, 푸방금융 0.66%, 궈타이 금융 0.63%, 카이파 금융 0.62%, 디이금융 0.74%, 타이신 금융 0.54%, 위산금융 0.89% 상승했다.

니더커차오중(尼得科超衆), 위룽(宇隆), 야웨이(亞?), 정다(正達), 아이무러(艾姆勒)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0.80%,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4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50%, 야광 4.69%, 화퉁 0.85%, 젠한 0.72%, 화숴 2.01%, 스쉰-KY 2.21%, 융광 2.59%, 신싱 0.61%, 신윈 0.80%, 즈성 0.83%, 즈방 1.17%, 췬촹광전 1.56%, 위징광전 2.25%, 중싱전자 0.87%, 쒀뤄먼 2.76%, 웨이잉 0.26%, 청밍전자 3.39%, 성양 반도체 2.60%, 화청 1.33%, 롄융 2.00%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70%, 중화항공 0.24%, 아세아 항공 1.44%, 룽더조선 3.45%, 중화차 1.99%, 중화화학 3.93%, 철강주 중국강철 0.22%, 스지강 0.63%, 의약품주 야오화 1.55%, 장화은행 0.84%, 징청은행 0.37%, 신광금융 0.77% 내렸다.

광성(光聖), 차오푸(喬福), 훙주(宏致), 쉬후이 잉차이(旭暉應材), 잔위(展宇)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008억4000만 대만달러(약 16조7311억원)를 기록했다. 중신금융, 췬촹광전, 신광금융, 둥타이(東台), 포모사 페트로 케미컬(台塑化)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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