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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폭염 속 순찰차서 사망…경찰은 자느라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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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시간엔 자고 순찰은 안 돌았다…하동 순찰차 사건, '총체적 근무 태만'

지체장애 여성이 파출소에 찾아온 건 지난 16일 오전 2시 11분쯤입니다.

3분 정도 파출소 입구 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출입문을 잡고 세 차례 잡아당기고 흔들었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파출소에 경찰관 4명이 있었는데 아무도 몰랐습니다.

3명은 2층 숙직실에서, 1명은 회의실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김남희/경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규정대로 하지 않아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과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