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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영상] 딥페이크 성범죄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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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대 졸업생을 포함한 남성들이 여성 지인들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해 유포했다는,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60여 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는 서울대 동문 12명도 포함됐습니다.

신상과 사진, 심지어 가짜로 만든 성관계 영상까지 텔레그램 채널에서 유포되고 있다는 겁니다.

[A 양 /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 제 인스타로 연락이 왔었어요. 900명이 봤다고 했나 처음에? 인스타에 함부로 (개인정보 올려두고) 그런 적이 없단 말이에요. 아무 잘못 없는데 재미로 그러는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