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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르포] 포르쉐 월드 로드쇼 "25가지 차종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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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슬라럼·핸들링·데모랩 등 5가지 방식으로 체험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포르쉐의 창립자인 페리 포르쉐는 "내가 꿈꾸던 차를 찾을 수 없어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고 있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4'는 창업자의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조금이나마 직접 늘낄 수 있게 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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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월드 로드쇼 현장. [사진=홍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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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일환으로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 55 개국의 6만2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르쉐 월드 로드쇼'에서는 타이칸, 마칸, 911, 718 박스터·카이맨, 카이엔, 파나메라 등 독일에서 공수한 25 가지 차종을 직접 주행해보며 포르쉐 제품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제품에 반영된 브랜드 정체성까지 경험할 수 있다.

포르쉐는 차량을 체험하는 방법을 5가지로 준비했다. 올 일렉트릭, 핸들링 세션, 슬라럼 세션, 브레이킹 테스트 세션, 데모 랩(택시 드라이빙) 등이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인스트럭터의 프로그램 설명으로 시작됐다. 론치 컨트롤 스타트, 트랙 코스, 서킷 주행 순으로 어떤 것들을 중점적으로 경험하고 느껴야 할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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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테스트 세션에서 론치 컨트롤 스타트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홍성효 기자]



브레이킹 테스트 세션에서는 론치 컨트롤 스타트를 통해 포르쉐 타이칸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스포츠카는 론치 컨트롤을 실행하기 위해 전용 버튼을 누르거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포르쉐는 먼저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은 다음 곧바로 오른발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에 '론치 컨트롤 액티베이티드(Launch control Activated)'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후 왼발을 브레이크에서 떼면 순식간에 100km/h에 도달한다.

슬라럼 세션에서는 일정한 코스에서 장애물을 미끄러지듯이 피하면서 주행하게 된다. 이 체험으로 포르쉐 차량의 절묘한 핸들링과 엑셀링을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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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도어 차량이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을 달리고 있다. [사진=포르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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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링 세션과 올 일렉트릭에서는 트랙 코스 주행을 통해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과 마칸 일렉트릭, 2도어·4도어 포르쉐 차량의 핸들링과 주행 성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포르쉐가 신차로 공개한 순수 전기차 타이칸과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훌륭한 E-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세션은 데모 랩이다. 인스트럭터는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기자를 태우고 실제 경기하듯이 운전하거나, 드리프트 등 각종 기술을 선보인다.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속도와 드리프트를 보며 놀라게 된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는 체험을 통해 포르쉐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끼고 다양한 포르쉐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포르쉐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9월 9일까지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4'를 개최한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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