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려는 목적은 세계 패권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일 보도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전날 방송된 취임 100일 녠다이 TV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합병하려는 이유는 영토의 완전성을 위해서가 아니며, 국제사회 또는 서태평양에서 자신들의 패권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해협 문제는 대만과 중국만의 문제가 아닌 인도·태평양 심지어 전세계의 문제라고 규정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또 주권이 있어야만 국가가 존재하고, 대만이 있어야 중화민국이 있는 것이라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대만 주권을 양도하는 것이므로 절대 '92 공식('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1992년 합의)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유튜브 녠다이 TV·대만 총통실·군문사·X @thenewslens·사이트 TNL미디어·스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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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려는 목적은 세계 패권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일 보도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전날 방송된 취임 100일 녠다이 TV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합병하려는 이유는 영토의 완전성을 위해서가 아니며, 국제사회 또는 서태평양에서 자신들의 패권을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