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장애인주차구역 차 댔다가…마약 투약 덜미

마약에 취해 경찰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경찰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댔다가 방문 경위를 묻는 경찰관에 의해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차 안에서는 주사기 여러 개가 발견됐습니다.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소변과 모발 등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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