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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DD퇴근길] 넥슨 일가, 상속세 완납… PG사·가맹점 적격비용 재산정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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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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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총수 일가, 5조원대 상속세 완납… “그룹 경영 안정 최우선”

[문대찬기자] 넥슨 그룹 총수인 유정현 NXC 의장 일가가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 별세 약 2년반 만에 상속세 납부 절차를 마쳤습니다. 2일 NXC에 따르면 의장 일가는 자기주식 취득 거래와 계열사 와이즈키즈 자금 대여를 통해 상속세 납부 절차를 완료했는데요. NXC 관계자는 상속세 조기 납부 배경에 대해 “그룹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상속인 일가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NXC는 지난달 19일 유 의장 지분 6만1746주(3203억3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김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771주(1648억2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정민·정윤씨는 같은 날 대주주로 있는 기업 와이즈키즈의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는데요. 유 의장은 뒤이은 31일 해당 액수만큼을 와이즈키즈로부터 이자율 4.6%로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넥슨 그룹 창업자 김 회장이 2022년 2월 별세하면서, 유 의장 일가는 NXC 4조7000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으로 상속세를 물납했는데요. 해당 지분 액수와 이번에 지분 매각·자금 대여로 확보한 금액까지 더하면 전체 상속세액은 최소 5조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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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협 “적격비용 재산정 진통...PG 수수료에 카드사 손실분 전가 말아야”

[오병훈기자] 전자지급결제(PG)협회가 적격비용 인하로 인한 카드사 손실분을 PG사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일 PG협회는 성명을 통해 “PG업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방향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나, 카드사들이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 수수료 인하로 발생한 손실분과 카드사의 프로모션 비용 등을 메우기 위해 PG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죠.

PG협회는 올 연말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카드사는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때마다 PG 수수료 인상을 추진해 영세·중소가맹점 외에 대표 가맹점인 PG사, 일반 가맹점들과 마찰을 빚어 왔으며, PG사들은 적격비용 산정 시 신용카드사는 합리적인 근거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는 설명입니다.

올해는 티몬·위메프 정산금 지급 지연사태(이하 티메프사태) 발발 직전 카드사들 관련 행사가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이로 인해 발생한 대손비용을 적격비용 재산정에 반영해 PG 수수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PG협회 분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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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자회사 편입…반도체 역량 강화

[고성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반도체 사업 밸류 업(기업가치 제고)에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하게 됩니다.

이번 안건 승인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수반되는 양사간 사업 시너지 효과,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등 시장의 기대감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이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가 산업용 가스 제조 플랜트 건설·운영 측면에서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봤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와 더불어 반도체 모듈기업인 에센코어(Essencore)도 자회사에 편입한다. 에센코어는 D램 메모리 모듈을 비롯해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을 전 세계에 제조·판매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테스와 에센코어의 협업으로 전자·전기폐기물, IT자산처분서비스(ITAD) 등 재활용 사업 분야에서 추가적인 피드스톡(Feedstock) 물량 확보와 유통망 확대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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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오류…재산세 고지서 14만장 재출력

[김보민기자]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에서 오류가 일어나 14만장이 넘는 고지서가 재출력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16개 시·도로부터 받은 올해 재산세 1차분 고지서 재출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차세대 시스템 오류로 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고지서를 다시 뽑은 수량은 총 14만4119건에 달했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928만원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가장 많이 고지서를 재출력한 지자체는 부산광역시 동구로, 규모는 5만1320만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중구는 3만1789장, 경남 합천군은 2만7756장을 다시 뽑아야 했습니다. 시스템 오류로 고지서를 대량 재출력한 경우는 이례적으로 여겨지는데요. 다만 시스템을 운영하는 행정안전부 측은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기 이전에도 고지서를 재출력하는 일이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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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만든다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인 영화인 '사마귀'의 제작을 확정했습니다.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인데요.

청부살인회사 MK엔터 소속 A급 킬러 사마귀로 불리는 '한울' 역은 넷플릭스 배우 임시완이 연기하며 제이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박규영이 맡았습니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영화 '​외계+인' 시리즈 등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조우진이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로 분한다고 하네요. 독특한 제목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마귀는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직접 참여하고 영화 길복순,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 출신으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이태성 감독이 첫 연출을 맡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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