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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한국건강관리협회-서울청년센터 서초, 청년의 진솔한 마음 담은 왼손그림 시화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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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청년센터 서초가 한국건강관리협회 후원으로 고립감과 외로움을 가진 청년들의 진솔한 감정과 순수한 왼손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집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서울청년센터 서초(이하 ‘양 기관’)는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치유 프로젝트 ‘위드미 앤 위드유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포토포엠 출간은 ‘위드미 앤 위드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 <아트앤컬처 치유의 힘>에 참여한 청년들이 왼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시를 창작한 결과물로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왼손그림 시화집 제작 활동을 통해 지친 일상에 회복이 필요한 청년들이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생각으로 타인과 경쟁하지 않는 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줄 아는 용기와 위로를 얻는 시간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렇게 그리는 왼손 그림은 잘 그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잠시 내려놓고 못해도 괜찮은 그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그림이다. 자신의 온전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나만의 자화상, 그리운 사람, 나의 감정 주파수 등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설정했다. 왼손그림 시화집이 처음 접하는 이의 마음을 깊이 울리는 이유다.

활동의 멘토 역할을 한 원광대학교 김정배 교수는 “청년들이 오랫동안 함께 나누고 싶은 고민과 진솔한 마음이 담겨져있다. 도서의 제목처럼 아직도 닿고 싶은 그리움에 함께 공감하고 그리워하며 위로를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출간 활동에 참여한 청년 전원에게 예비 작가 등록의 기회와 추후 문화예술 활동 관련 사업 및 개인 포트폴리오 등 지속적으로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협회장은 “이번 왼손그림 시화집 제작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위로와 치유받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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