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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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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고용부 태백지청과 안전 문화 확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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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로드맵 수립하고

시멘트 포대에 안전 문구 삽입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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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038500)가 2일 강원도 삼척공장에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삼표시멘트와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안전 강화 활동에 나선다. 특히 삼표시멘트가 앞으로 판매하는 시멘트 포장지에 ‘안전! 가장 중요한 건설자재’라는 문구를 삽입해 유통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위험 노출 빈도가 높은 건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련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삼표시멘트의 포장 시멘트는 연간 약 650만 포대가 생산돼 전국 각지 건설 현장으로 공급된다.

삼표시멘트는 직원 통근 버스에도 ‘함께해요 안전! 같이가요 우리!’라는 안전 보건 메시지를 부착해 생산 현장에서의 안전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안전한 산업 환경을 위한 투자에도 나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600평 규모의 안전체험 교육장을 건립 중이다. 새로 지어지는 교육장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재해를 체험할 수 있다. 추락, 협착(끼임)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직접 보고 느끼고 학습하는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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