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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자막뉴스] 엄마는 울면서 애원했지만 "11곳 진료 거부"…'응급실 뺑뺑이' 2살 여아 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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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경련 증상을 일으켜 병원 응급실을 찾던 2살 아기가 11곳에서 진료를 거부당해 의식 불명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일 밤 8시 40분쯤 2살 여자아이 A 양의 어머니는 A 양이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키자 곧바로 119에 연락했습니다.

구급차는 11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구급차는 한동안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서남부 병원 응급실 6곳에 전화했지만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로 줄줄이 진료를 거부당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