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가 2일 광주교육청에서 교원 감축 정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교조 광주지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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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광주시교육청의 교사 정원 감축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 교원을 초등 90명, 중등 100명 감원했다. 중고등 학급 수는 총 2학급이 증가했지만 오히려 교사 수는 줄어든 것“이라며 ”교사 정원 감축 정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내년에도 중학교 학급 수 증가가 예상되나 교사 수는 올해 대비 초등 100명, 중등 90명이 줄어들 예정이다. 학교당 1~3명 교사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고 비판했다.
광주지부는 ”교사들은 늘어난 수업, 늘어난 업무로 인해 질 높은 수업을 준비할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학생들과 상담하고 학생들을 지원할 여유도 줄어들고 있다“며 ”이 피해는 결국 교사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광주 지역 교사 정원을 초등 100명, 중등 90명씩 감축할 예정이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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