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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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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옥새 전달 공작 의혹' 최재영 목사 수사 넘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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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옥새 전달 공작' 의혹 보도와 관련해 최재영(62) 목사를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넘겨받았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 내란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의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뉴스핌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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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며 최 목사를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최 목사는 천공(72)을 이용한 이른바 '윤 대통령 탄핵 옥새 공작 가짜 영상 프로젝트'를 서울의소리 강전호 이사와 박모(57) 씨 등과 공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지난달 2일 '최 목사가 평소 천공과 친분이 있던 박 씨를 이용해 윤 대통령의 탄핵을 목적으로 '천공이 지난 대선 직전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 부적으로 청나라 6대 황제의 옥새를 전달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를 유포하려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서울의소리 측은 '제작한 영상을 송출하려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박 씨에게 제보 내용을 믿을 수 없다고 통보하고 취재를 중단하자 돌변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5일 오전 10시에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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