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 위험 커…안전관리에 만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용인시 소재 용인 중앙시장을 방문해 소화기함 및 비상소화장치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특성상 골목에 점포가 밀집돼 화재에 취약하고,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용인 중앙시장은 1960년에 개설돼 하루 80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2014~2023년)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용인특례시 관계자로부터 화재안전 대책을 보고 받고,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또 소화기·멀티탭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상인회에 전달하면서, 점포별 자체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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