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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젤렌스키 '가을 대반격' 채비…내각·대통령실 대폭 개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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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과반 물갈이 예고…"전쟁 이후 최대 규모"

러 본토 급습 등 전쟁 중대 기로…젤렌스키 '승부수'

'승전 청사진' 연계된듯…동맹외교·방산 담당 장관들 미리 사임


(베를린·서울=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장재은 기자 =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가 가을 대반격을 위해 행정부 전반을 쇄신하고 나섰다.

장관의 절반 이상이 바뀔 것으로 전해진 이번 내각 개편은 전쟁 이후 최대 규모로, 미국에 곧 제시할 승전 전략을 떠받칠 통치체계 재구성으로 관측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올하 스테파니시나 유럽통합 담당 부총리, 올렉산드르 카미신 전략산업부 장관, 데니스 말류스카 법무부 장관, 루슬란 스트릴레츠 환경보호·천연자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