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11일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 노출된 녹차원의 ‘레모네이드’.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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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K콘텐트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K콘텐트를 기반으로 농수산식품, 미용(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부문의 우수 중소·영세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이들 4개 부처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도 협력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콘텐트(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농식품(김치, 떡볶이, 홍삼 등) ▶수산식품(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브랜드K(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 등 총 45개가 선정됐다.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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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은 특성에 맞춰 국내 방송은 물론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현지 채널에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접광고 노출과 콘텐트 제작 지원을 받는다. ‘2024 케이-박람회’, ‘코리아 360(KOREA 360)’ 등 온·오프라인 한류 행사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도 얻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11일, 신하균 주연의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녹차원의 레모네이드가, 8월 25일에는 해외 인기 예능프로그램 SBS ‘런닝맨’에서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의 캐릭터 ‘힙덕’ 연계상품이 노출돼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난 7월 26일 채널십오야 '나영석의 와글와글'에 노출된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의 라볶이.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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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나영석의 와글와글’에서는 영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주연 배우들이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의 간편식 라볶이를 함께 즐겼고, 관련 콘텐트는 204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25일 SBS 예능 '런닝맨'에 노출된 스튜디오더블유바바(주)의 캐릭터 ‘힙덕’ 연계 상품.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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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9월 21일 첫 방송예정인 박신혜 주연의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아라푸드의 미역자반볶음을 노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배우 박보검·김소현 주연의 JTBC ‘굿보이’, 배우 유연석·채수빈 주연의 MBC ‘지금 거신 전화는’, 유재석이 이끄는 SBS ‘런닝맨’, JTBC ‘최강야구’ 등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국내 중소·영세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재현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올해도 K콘텐트와 연관 산업 제품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류를 통한 K콘텐트와 연관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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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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