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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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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SKT·퍼플렉시티 맞손, AI 승부수…네이버페이, AI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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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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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와 손 잡은 SKT, 합리적 AI 전략 편다…“협력 그리고 자강” (종합)

[강소현기자]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사업에서 ‘자강과 협력’ 전략을 가져갑니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과 협업해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장기적으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업계에선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미국 검색엔진 유니콘기업 ‘퍼플렉시티’과 손 잡고 차별화된 AI 에이전트(이하 PAA·Personal AI Agent)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지난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The Great AI Chatbot Challenge)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미국 AI 유니콘 기업입니다. SK텔레콤은 이용자가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있는 PAA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도 불사하겠다는 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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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갈고닦는 네이버페이...전문가 영입·그룹사 역량결집 승부수

[오병훈기자] 네이버페이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AI 분야 사업에 잔뼈가 굵은 인사를 혁신금융 사업 수장으로 영입하고, 네이버 그룹사 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죠.

먼저 네이버페이는 지난 3일 AI와 금융 분야 전문가 조재박 전 삼정KPMG 부대표 겸 디지털본부장을 사내 이노비즈(Inno. Biz) 조직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신임 부사장은 업계에서 AI 전문가로 통합니다. 지난해에는 삼정KPMG가 회계 법인 중 최초로 설립한 AI센터 수장을 맡으며 AI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죠.

아울러 네이버페이는 올해 AI를 접목한 굵직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와 네이버그룹사 기술 역량을 결집한 인공지능 서비스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가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에는 네이버 그룹사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가 활용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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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LoL’, RP 가격 조정… “환율 상승 고려·악용 방지”

[문대찬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23일부터 자사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포함한 5개 게임 가상 재화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환율 상승과 지역별 경제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면서, 지역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식의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 서버에서 LoL과 TFT, ‘발로란트’는 14%, ‘레전드오브룬테라’는 19%, ‘LoL: 와일드리프트’는 6% 가량 가상 재화 가격이 일괄적으로 상승합니다. 타 지역의 경우 국가 상황에 따라 가상 재화 가격이 감소하거나, 많게는 70% 이상 가격이 오릅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가상 재화 가격 조정을 앞두고 구매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국에선 5일부터 23일 0시까지 재화를 충전하면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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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변화에 TSMC 독주 심화...삼성, '킵고잉'⋅인텔, '전략 수정' [소부장반차장]

[배태용기자] 최근 인공지능(AI) 수요 폭발에 CPU에서 GPU로 주문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TSMC는 수혜를 입으며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인텔은 점유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앙처리장치(CPU)는 오랜 시간 동안 컴퓨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하지만 AI 및 머신러닝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CPU의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복잡한 연산과 대규모 병렬 처리가 요구되는 AI 작업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GPU는 원래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칩으로 개발됐으나,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높은 연산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주목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AI 사업에 집중하는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등이 빅테크 기업들이 CPU보다 GPU 주문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GPU의 고도화된 병렬 처리 능력이 AI 연산에 최적화돼 있어, 대규모 데이터 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죠. AI와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주문이 TSMC로 쏠리고 있는 것이죠.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로, 고성능 GPU를 포함한 다양한 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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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디드퓨처 "북한 사이버공격 1위는 김수키, 정부기관 피해 가장 커"

[김보민기자] 북한발 사이버 공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공격그룹 '김수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치 해자드 레코디드퓨처 위협인텔리전스 수석연구원은 간담회를 통해 "북한 사이버 공격 중 37%는 김수키가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라자루스, APT37, APT38, 안다리엘 또한 김수키 다음으로 상위 공격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북한은 통상 정보 탈취와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이 가장 많이 일어났는데, 특히 정부기관을 노린 사례가 다수였던 것으로 조사됐죠. 해자드 연구원은 "암호화폐, 미디어, 금융, 방위산업(이하 방산) 등도 뒤를 따랐다"며 "북한 정권의 전략적 목표와 일치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놀랍지 않은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 공격그룹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로 사이버 공격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와 관련해 해자드 연구원은 "북한은 스스로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할 역량이 있다"며 "AI를 활용한다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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