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수사심의계는 인천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상대로 사건 접수 과정에서 경찰의 과실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인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교사 2명은 각각 인천 남동경찰서와 계양경찰서에 진정을 내 수사를 의뢰했는데, 계양경찰서에는 사건 접수 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찰반은 계양서 여성청소년과를 대상으로 진정서가 제출됐는데 접수 기록이 없는 이유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고등학생인 A 군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사들의 사진으로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SNS로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습니다.
피해 교사들은 직접 증거를 수집하고 사진 배경과 구도를 분석해 A 군을 피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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