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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농업 관련도 없는 이들, 농산물값 좌지우지하며 돈 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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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뛸수록 배불린 도매법인…최근 몇 년간 소득 2배↑



[앵커]

장 볼때 사과 하나를 마음 편하게 고르기가 어려워졌는데, 올라간 과일 값으로 돈을 버는 건 농민들이 아니었습니다. 철강 회사나 건설사가 경매를 주관하는 도매법인을 세워서 돈을 쓸어담고 있었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산지에서 새벽에 올라온 사과 상자들이 쌓여있습니다.

오전 8시가 되자 사과 경매가 시작됩니다.

지금 사과 경매가 한창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경매사와 도매상들의 흥정을 통해 사과 도매가가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