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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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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딸기우유가 990원…CU, 또 가격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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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스낵·두부 이어 우유 가격도 1000원 아래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990 초코우유’와 ‘990 딸기우유’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먹거리 가격이 인상되는 상황에서 CU는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1000원을 밑도는 ‘880 육개장 컵라면’과 ‘990 스낵’, 두부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우유 가격을 990원으로 낮췄다.

990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300㎖로 CU가 판매하는, 동일 용량의 제조업체 브랜드(NB) 상품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 이를 위해 CU는 국내 대표 유제품 업체 빙그레와 협업해 마케팅 비용을 줄였을 뿐 아니라 자체 마진도 최소화했다.

CU가 내놓은 1000원 이하 초저가 상품은 인기를 끌고 있다. CU에서 1000원 이하 상품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2021년 10.4%→2022년 23.3%→2023년 21.1%→2024년 1~8월 27.3%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다. 특히 880 육개장 컵라면과 990 스낵 판매량은 각각 60만개, 50만개를 돌파했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음료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공유를 초저가 상품으로 내놓아 고객의 알뜰 소비를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CU가 판매하는 ‘990 초코우유’와 ‘990 딸기우유’.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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