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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車 보험 손해율 고공행진…삼성 '울상'·메리츠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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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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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6%를 넘어서며 손해보험업계 실적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자동차보험 비중이 높은 회사일수록 타격이 컸는데요. 상대적으로 자동차보험 비중이 낮은 메리츠화재는 타격을 덜 입으며 업계 1위 삼성화재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6.9%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업계가 통상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80%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고물가로 차량 수리비와 부품비, 정비 공임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손해율 악화가 보험사들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모습입니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에서만 1590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자동차보험의 매출 비중이 20%대에 달해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메리츠화재의 적자 규모는 463억원에 그쳤습니다. 자동차보험 비중이 6%대에 그치며 손해율 상승이 제한적이었단 분석입니다.

    두 회사의 순이익 격차도 크게 좁혀졌습니다.

    2273억원에 달했던 격차는 지난해 99억원까지 축소됐습니다.

    이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1%대로 인상됐지만 실적을 개선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업계에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이 실적 회복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보험금 과잉 지급 차단을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자동차보험 부정 수급 개선이 함께 추진돼야 하는데, 현재 정부는 경상환자 8주 룰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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