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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우천 시 장소 변경' 공지에..."그래서 우천시가 어딘데요?"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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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천경록 광주교대 독서교육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9월 3일 방송)]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 최근에 이 문해력 관련한 재밌는 일화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모님 뭐하시냐는 질문에 소천하셨다고 답변을 하자 돌아가셨다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게 무슨 직업이냐고 되물었다는 이야기부터. 심심한 사과에 무성의하다. 우천 시 장소가 변경된다는 공지에 우천시는 어디냐 중식, 점심 식사 제공한다는 말에는 중식 말고 한식으로 주면 안 되냐는 등 웃기지만 어딘가 씁쓸한 일화들이 많습니다. 최근 어린이와 성인을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과 쇼츠 등에 익숙해 긴 글을 멀리하는 등의 이유로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는데요. 지난달 29일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난해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능력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성인의 3.3%, 약 146만 명이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도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 문해력 이대로 괜찮은지 천경록 광주교대 독서교육센터장 연결해 현 위치를 짚어봅니다. 센터장님 나와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