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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정몽규·홍명보 24일 국회 출석…감독 선임 논란 '난타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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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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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오는 24일 국회에 출석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 관련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

이번에 포함된 증인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등 총 25명이다. 참고인은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등 총 8명이다.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거나 고의로 출석요구서의 수령을 회피한 경우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제1항에 따라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문체위는 이달 초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 등을 고려해 출석 일정을 24일로 결정했다. 문체위 위원들은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와 관련해 자료를 요구할 수 있으며, 대상기관은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으로, 감사는 이달 중 종료될 예정이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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