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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공사장 추락' 70대, 수술할 의사 찾다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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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떨어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수술할 의사 없어

수술 가능한 병원 찾다가 사고 4시간여 만에 숨져

"의료 여건 부족한 비수도권, 환자 피해 더 심각"

[앵커]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70대 노동자가 수술할 의사를 찾다가 4시간여 만에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평일 오전에도 응급 의료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에 있는 축산시설 공사 현장.

이 건물 2층에서 70대 용접기사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된 건 지난 2일 오전 8시 11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