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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단독] "마음 뚫릴 만큼 아팠어"…유치원 남교사, 원생 때리고 패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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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유치원 교사가 6살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학대 장면이 CCTV에 그대로 담겨있었는데, 아이들을 밀치는 건 예삿일이었고 명치를 때리거나 목을 조르기까지 했습니다.

심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교사가 파란바지를 입은 아이의 팔을 갑자기 잡아 던집니다.

일어난 아이를 구석으로 밀어 넣더니 바닥에 패대기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