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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파독 광부·간호사님 고맙습니다"...베를린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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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전라북도 대표단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50년 전 고향을 떠났던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역만리에서 고향의 소리를 들으며 정을 나눴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오점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60년 전 정든 고향을 떠나 독일로, 베를린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파독 광부와 간호사는 대략 2만여 명.

81살 김태현 할아버지도 1970년 5월 강원도에서 광부 실습을 마치고 곧바로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