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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설계와 친환경 설비 구축 등 탄소감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우수사례 대상에는 장관상을 시상한다.
각 세종은 자연과 공존하는 데이터센터로, 서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이 아닌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NAMU Ⅲ’ 설비를 활용해 24시간·365일 자연바람으로 뜨거운 서버실을 식혀, 서버실 냉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에너지 재사용을 통해 탄소감축을 위한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운영 중이다.
뜨거워진 서버를 식히고 난 후 따뜻해진 공기(폐열)을 활용해 물을 데우고, 바닥 난방에 활용하는 식이다. 각 세종은 빗물을 받아 조경수 등에 재사용하는 노력을 통해 연간 약 1만톤 이상 탄소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6월에는 국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 V4에서 국내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중 가장 높은 레벨인 ‘플래티넘 등급’에서 최고점수인 86점을 획득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각 세종은 설계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이라며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며, 앞으로도 주변환경과 최대한 어우러지는 친환경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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