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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비서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하는 '사진에 질문' (Ask Photos)기능을 구글 포토에 도입했다고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 기능은 사진 콘텐츠와 메타데이터에 대한 AI의 이해를 활용해 사진을 검색한다. 사용자는 사진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AI는 사진의 조명, 흐릿함, 배경 왜곡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최고'의 사진을 찾아준다. 또 사용자가 특정 사건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사진 검색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질문을 통해 유용한 답변을 얻는 데도 활용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의 지난 생일 테마를 물어보면 AI는 사진을 분석해 테마를 판단하고, 마지막으로 언제 해당 테마를 사용했는지 알려준다.

현재 '사진에 질문' 기능은 실험 단계로, 미국 사용자 중 일부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AI 원칙에 따라 개발하고 있으며, 사진의 개인 데이터는 광고 타겟팅에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이 기능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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